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CSERC

공지사항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다음세대 단체 연대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일 시 : 20171220() 오전 11:00 ~ 오후 1:00

장 소 : 한국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실 (종로5가역 도보 5)

참석자 : 33개 단체, 507명 개인 서명자 +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사람들

순 서 : 1부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2부 점심식사 및 단체 간담회

 

<1> 11:00~12:00

(1)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 33개 단체 대표

(2) 1분 자유발언대 (사전 신청자 12)

 

<2> 12:00~1:00

점심 식사 (33개 단체장 + 기자

+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기관 간담회 (33개 단체장)



<성명서>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습은 안 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이루어진 명성교회의 세습은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세우고자 노력해 온 우리 모두에게 깊은 좌절과 슬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명성교회는 대형교회이지만 기도하는 교회요 머슴목회를 하는 교회요 다음세대를 섬기는 교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들이 세습을 할 때에도 그래도 명성교회는 세습을 하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었습니다. 2013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98회 총회가 명성교회에서 개최되어 세습방지법을 통과시켰을 때 명성교회 세습은 원천적으로 차단되었다고 생각하며 안심했습니다. 부자(父子) 목사가 여러 번에 걸쳐서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을 때에 우리는 그 말을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백주에 기습적으로 이루어진 명성교회의 세습으로 인하여 이런 믿음과 존중과 기대는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명성교회가 다음세대 선교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대했던 우리는 심한 배신감을 느꼈고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명성교회의 세습은 다음세대에게 본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악한 영향력을 끼치는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믿지 않은 불신앙입니다. 세습을 하지 않으면 교회가 안정되지 못할 것이라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몸 된 공교회임을 부정하고 교회를 사유화하여 인간이 주인 된 교회로 전락시켰습니다. 셋째, 법과 공의를 지키지 않았고 교단 총회와 노회의 질서와 권위를 무시하였습니다. 넷째, 세습을 하지 않겠다는 자신들의 말을 바꿈으로 거짓증언을 하였습니다. 다섯째,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렸고 그나마 한국교회를 향해 지니고 있던 사회의 기대를 무너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향한 전도의 문은 가로막혀졌고 다음세대의 탈신앙화, 탈교회화, 탈종교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신앙의 대 잇기는 위기에 직면해 있고, 교회학교는 학생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요인도 작용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요인은 한국교회가 다음세대에게 존경과 신뢰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교회학교의 위기(32.7%)보다 더 심각한 위기가 한국교회의 위기(67.3%)라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변화되지 않으면 교회학교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음세대의 신앙계승을 위해서는 교회학교 내부의 노력이나 교회교육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수치스러운 곳이 되고 비윤리적인 곳으로 전락하여 다음세대에게 희망이 될 수 없다면 다음세대의 위기는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명성교회의 세습은 다음세대 선교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명성교회의 세습 문제는 단지 명성교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지속될 수 있느냐의 문제이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신앙의 대를 이어갈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우리의 싸움은 명성교회와의 싸움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악한 영과의 싸움입니다. 명성교회도 이러한 악한 영의 미혹으로부터 벗어나 돌이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교회됨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 명성교회를 미워하기 때문이 아니라 명성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임이 분명합니다. 명성교회도 살고 한국교회도 살며 특히 이 땅의 다음세대가 살기 위해서는 명성교회의 세습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깨닫습니다. 한국교회가 건강한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지느냐, 부패한 교회로 타락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의 사명을 그래도 감당할 수 있느냐, 빛과 소금의 맛을 잃어버린 채 이대로 급격하게 쇠퇴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 땅의 다음세대에게 한국교회가 희망이 될 수 있느냐, 그들에게 절망을 안겨주고 교회를 떠나게 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살아가느냐, 현실과 타협하고 세속화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마치 1517년 마르틴 루터가 말씀의 빛으로 당시 부패한 교회를 개혁하느냐, 타락한 교황청의 한 구성원으로 전락하느냐의 갈림길에 섰던 것과 같습니다. 이 역사의 갈림길에서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우리들은 우리 자신부터 개혁할 것을 다짐하면서, 명성교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온 힘을 다해 외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습은 안 됩니다.’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습은 안 됩니다.

 

우리는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걱정하며, 교회 세습에 반대합니다. 교회 세습으로 인한 한국교회의 신뢰도 추락은 다음세대 신앙계승의 큰 장애물입니다. 다음세대가 건강한 교회를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모아주십시오. 하나님의 공의를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모습들로 인해 젊은 부모들, 청년들, 다음세대들이 한국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떠나고 있다기보다 내쫓기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 다음세대 관련 단체 및 개인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교회 개혁이 아니라 오히려 명성교회의 세습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500년 전 면죄부 판매로 인해 종교개혁이 촉발되었던 것처럼 명성교회 세습이 오히려 한국교회가 개혁되기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더 이상 타락한 교회의 모습으로 인해 다음 세대가 좌절하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각성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1. 명성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습을 철회하십시오.

2. 김삼환, 김하나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잘못을 시인하고 돌이키십시오.

3. 총회와 재판국은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불법세습에 대해 신속, 공정하게 재판하고 치리하십시오.

4. 한국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십시오.

5. 모든 성도, 목회자들은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제2의 종교개혁운동에 동참하십시오.

 

20171220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사람들

33개 단체, 507명 개인 서명자


KakaoTalk_20171220_131757631.jpg


검은바탕 흰글씨.jpg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
공지 겨울연수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2018.01.09 42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다음세대 단체 연대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2017.12.14 357
공지 [서명운동]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습은 안됩니다 2017.11.23 2118
공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행사 환불 규정 2017.07.04 116
공지 강의 신청 게시판이 생겼습니다. 2016.10.27 712
공지 자원 봉사 연구원 (상시) 모집 2016.02.01 2185
공지 후원신청 안내 2014.08.14 2184
공지 홈페이지 회원정보에 대한 안내 2014.07.21 2136
45 쉼이있는교육 목회자포럼 file 2017.11.14 88
44 배송비 변경 안내 file 2017.09.20 49
43 교육과정아카데미 8기 장소 변경 안내 2017.08.09 149
42 [홍보영상] 7/24~26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 file 2017.07.21 137
41 통일교육교재 '이음' 출간 이벤트 file 2017.06.08 157
40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file 2017.05.11 525
39 기독학부모 운동가 컨퍼런스 file 2017.01.31 316
38 2017 SPS 기독교학교 연구 지원 프로젝트 file 2017.01.14 814
37 2016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6.12.30 280
3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사장 이취임식 2016.12.27 file 2016.12.28 187
35 1월 23-25일 신임교사아카데미 일정 변경 안내 2016.12.21 189
34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사장 이취임식 file 2016.12.16 203
33 2017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연구원 청빙 file 2016.12.14 3707
32 [후기] 창립 11주년 행사 file 2016.10.27 153
31 [등록마감] 기독교학교교육 목요포럼 2016.10.18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