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CSERC

예닮글로벌학교 탐방 후기

CSERC 조회 수:476 2016.08.02 14:17

기대, 설레임, 감격, 감사, 예닮글로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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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 가면 동해 바다와 강릉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보고 있는 멋진 예닮글로벌학교(이하 예닮학교)가 있다. 얼핏보면 학교의 위치가 강원도여서 지리적 약점이 있을 것 같아 보였지만, 막상 탐방을 위해 떠나보니 영동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바로 붙어 있어서 생각보다 접근성이 괜찮았다. 그러고 보니 강원도 강릉은 주말이나 연휴, 휴가철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이 아니던가!


    예닮학교는 서울 잠실교회에서 오랜 시간 기도하고 준비하여 세운 학교로 이제 중학교 전 학년(7-9학년)이 채워졌고, 이어 고등학교까지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학교는 하나님이 선물하신 강원도의 깨끗한 자연의 터 위에 지어졌다. 사방이 탁 트인 자연경관에 아주 넓은 운동장이 인상 깊었고, 큰 규모의 학교 건물과 기숙사가 학교에 담긴 비전과 소망의 크기를 잘 말해주고 있었다. 학교 건물이 주는 감동은 학교와 기숙사 안으로 들어갔을 때 더 크게 찾아왔다.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학교 1층의 넓은 로비를 비롯해서 건물 가운데가 통으로 트여 있는 건물 구조와 깔끔하게 디자인 된 교실과 다양한 방들이 교육에 최적화 되어 있었다. 또한 기숙사는 이제까지 본 기숙사들 가운데 가장 넓었고 깨끗했다. 다른 것 없이 풍성하게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처럼 보였다.


    하지만 예닮학교의 진짜 강점은 오랜 시간 준비한 교육과정이었다. 많은 기독교대안학교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예닮학교도 기독교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입학 때부터 학생 하나하나를 깊이 이해하기 다양한 검사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꼭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런 교육은 3년 내내 이어져서 학생의 성장과 성숙이 오래 공을 들인 예술작품처럼 기록되고 있었다. 또한 지리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었다.


    예닮학교는 짧은 역사에도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기독교교육의 길을 진지하게 묻고 고민하는 겸손한 첫 마음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설레임을 안고 찾아간 예닮학교! 하나님은 강원도 멋진 자연 속에서 기독교대안학교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는 좋은 학교를 만나는 행복을 선물해 주셨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 36호에서 수정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