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CSERC

소명중고등학교 탐방 후기

CSERC 조회 수:386 2016.08.02 11:32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교, 소명중고등학교를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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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은 유독 눈이 많이 오는 날이었다. 흰 눈을 밟으며 학교에 도착하니 좋은학교연구소(소명중고등학교에서 설립한 연구소) 소장을 맡고 계신 김현섭 선생님이 우리를 맞아주셨다. 용인에 위치한 소명중고등학교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김치맛나는 대한민국 기독교학교운동의 씨알이 되어, 한국교육을 기경하고 개혁할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며, 통일한국의 남북사회문화통합을 온전히 이끌 기독소명인을 세워 파송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7학년부터 12학년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선생님께서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사연수에 관여하시면서 연구소의 소장으로써 선생님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계셨다. 우리는 선생님을 통해 소명중고등학교가 추구하는 바를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김현섭 선생님께 학교에 대한 소개를 듣고 난 후 본격적으로 수업 참관을 하였다. 맨 처음 참관하였던 수업은 미술수업이었다. 은행잎 등의 흔한 재료로 오리고 붙이는 아이들은 참관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를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반갑게 맞아 주었다. 오리고 붙이는 과정 속에서 자유롭게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작업하는 모습이 참 즐거워보였다. 여러 수업들을 참관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각 수업에서 아이들의 교사가 되어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미리 맡겨진 부분을 공부해서 반 아이들에게 전달하거나 즉석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 위해 앞으로 나와 스스로 선생님이 되는 모습들, 비록 틀리더라도 무조건 비난하지 않고 귀 기울여 주는 아이들의 진지함,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의견을 스스로 내세울 수 있으며 집중하고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에게 교사는 아이들의 발표를 진지하게 듣고 잘못된 것은 고쳐주며 아이들이 더 알아야할 것은 덧붙여서 설명하여 주고 있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교실, 학생의 참여도가 높은 교실. 일반 학교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광경을 맛보면서 한편으로는 이러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부럽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공부를 즐겁게하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웠다.


    전교생이 함께 식사하는 밥상공동체는 식탁교제를 하는 장이면서 더불어 소통의 장이었다. 덕분에 우리는 모든 학생들의 얼굴을 한 번에 마주할 수 있었고 그들이 함께 부르는 축복송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교장선생님께 후원학교명패를 전달하였고 명패는 소명중고등학교의 각종 트로피가 있는 장식장에 진열되었다. 새로운 트로피를 진열할 때마다 소명중고등학교는 우리 연구소를 기억하며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로 생각해주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고 기뻤다. 자유롭고 풍부한 나눔이 있는 귀한 공동체를 연구소를 통해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고 소명중고등학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들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 34호에서 수정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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