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CSERC

샘물학교 탐방 후기

CSERC 조회 수:408 2016.08.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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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많이 찾아보기도하고 기독교대안학교 박람회에 참석한 적도 있다. 그러면서 기독교대안학교는 어땠으면 좋겠다라는 이상향이 생겼었다. 그러던 중 샘물학교의 커리큘럼에 대해 듣는데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이상학교에 정말 가까웠다.


    무엇보다 교장선생님의 가치관이 정말 좋았고 배움의 기쁨을 회복하는 교육이라는 말이 공감이 많이 갔다. 대부분 기독교대안학교에서 기독교세계관으로 가르친다고 하면 채플이 있거나 일주일에 한번 성경읽기, 교리공부 정도가 전부였다. 정말 신앙과 학문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기독교교육을 하는 곳은 극히 드물었다. 그런데 샘물학교는 그저 성경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기독교 세계관으로 과목 하나하나에 접목시키고, 다양한 수업 방식을 통하여 기독교세계관을 녹여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수업참관을 하여 실제로 그렇게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만 번지르르 한 것이 아닌 정말 기독교세계관을 녹여서 학문을 가르치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그런데 마침 학교 수업을 통해, 샘물학교 수업을 참관할 기회가 생겼다. 2학년 국어와 성품 수업을 참관하였는데, 일반 시집과 동화를 가지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행동, 언어가 무엇인지를 끌어내고 그에 맞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교사의 모든 언어와 행동하나하나에서 기독교적인 언어를 쓰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 또한 대부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재미있어하는 분위기였다. 성품 수업에서도 성경에는 여러 성품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 찾아보고 아이들이 직접 생각을 나눠보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식으로도 수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웠고 신기했다.


    정말 좋은 기독대안학교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교장선생님 인터뷰 때도 그렇고 수업현장을 보면서 이런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에 감명 받았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기독교대안학교의 소망을 본 것 같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서 이런 좋은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 39호에서 수정 발췌-